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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광성보 용두돈대

















*용두돈대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佛恩面) 덕성리(德城里)에 있는 강화 53돈대의 하나.
광성보에 소속되어 있으며
해협을 따라 용머리처럼 돌출한 자연 암반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고려시대부터 천연의 요새로 중요시되었으며 1679년(숙종 5)에 돈대가 세워졌다.
1866년의 병인양요(丙寅洋擾)와
1871년의 신미양요(辛未洋擾)를 치르면서
외국 함대들과 벌인 치열한 전투로 성벽이 크게 파괴되었으나,
1977년 강화 중요 국방유적 복원정화사업으로 다시 복원하였다.
당시 돈대 안에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를 세웠는데,
앞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
뒷면에는 이은상이 짓고 김충현이 글씨를 쓴 비문이 새겨져 있다.
돈대 앞을 흐르는 염하(강화와 김포의 경계를 이루는 수역)는
손돌풍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손돌목이다.
염하 건너편 덕포진 언덕 위에는 손돌풍 전설의 주인공 손돌의 묘가 있다.

용두돈대는 손돌목돈대에 속해 있는
외곽의 초소 겸 포대이며,
강화해협을 지키던 천연 요새였답니다.
고종 8년(1871년) 포대가 설치되면서 정비된 곳으로
1977년 강화 전적지 정화보수사업을 하면서
용두돈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툭 튀어 나온 지형이 요새로 쓰일만 하죠?
신미양요 때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던 전투장 이었다고한다.
용두돈대에는 대포 하나가 보이고
돈대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니 거센 물살이 느껴집니다.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
이은상이 짓고
김충현이 글씨를 쓴 비문이다.

용두돈대: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