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갱이 나라' 안양점

올갱이는 다슬기과 에 속한 민물 고동으로 우리나라와 타이완 일본 등에 분포한다.
올갱이는 깨끗한 1 급수 민물의 돌에 붙어 서식한다.
나선형의 삼각뿔 모양을 한 다슬기는 최대길이 약 3cm, 최대 직경 약 1.2cm이다.
껍질은 황갈색 또는 흙갈색이며, 백색 무니가 있는 것도 있다.
올갱이는 지역별로 다슬기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국을 끓여 먹거나, 그냥 삶아서 먹는다.
기생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는 먹지 않는다.
동의보감의 기록에 따르면 다슬기는 신장, 간장에 유익하여 간의 열과 염증, 갈증, 소화불량, 충혈된 눈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의서에는 술독 또는 열독을 내려주며 소변을 잘 보게 만들어주며 부종을 없애 준다고 전한다.
또한 올갱이의 푸른 색소가 사람의 간과 유 사하다 하여 간에 매우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술을 먹고 해장으로 올갱이국을 많이 드시기도 한다.
올갱이 국은 뱃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소화 작용과 간 보호 작용이 뛰어나다고 한다.

20221020

손님이 없는 시간에 잠깐 테이블 상황을 찍어본다.
대부분 입식 테이블이고 여긴 좌식 테이블이다.

부추송송'올갱이 해장국'

맛보기로 내어 준 '올갱이 초무침'

올갱이 지지미

올갱이를 데쳐 하나하나 알갱이를 빼내는 수작업을 해야하며,
파란 국물색이 특이하다.
저 국물과 올갱이,각종 한방재,마지막 간장,소금포함 17가지 재료를 넣어 올갱이국물의 베이스를 만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