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기 수목원의 가을꽃들~
20231006
금불초가 산과 들에서 만나는 부처님이라면 갯금불초는 바닷가, 특히 제주도 해안가에서 만나는 부처님이라고 할까.
꽃이 금불초를 닮긴 했지만 금불초에 비해 다소 흩어진 느낌이다.
오히려 가막사리와 비슷하다.
키는 30~60㎝으로 녹색의 잎에는 짧고 굳센 털이 있으며 표면은 두텁고 광택이 난다.
잎의 형태는 난형으로 길이는 1.3~3.7㎝, 폭은 0.4~1.4㎝로 마주난다. 줄기는 옆으로 벋어 땅에 붙어나가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선다. 7~10월에 비스듬히 위로 뻗은 가지 끝에 지름 1.6~2.2㎝의 노란색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은 위를 향하는데, 설상화는 7~8개로 암꽃이다.
꽃이 1줄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꽃부리는 길이가 0.8~1.1㎝, 폭은 약 0.4㎝이며 통부는 길이가 약 0.3㎝이다.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고 한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탐스런 꽃을 피운다. 특히 울릉도의 해변 암벽에 자라는 해국은 유명하다. 흙도 없고 물도 부족한 바위에 붙어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기적의 꽃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이다.
해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반목본성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며, 키는 30~60㎝이다.
매혹적인 붉은 열매가 풍성하게 열린 가막살 나무 입니다.
낙엽이 지는 활엽관목으로 관상수로 심거나 약용수로도 심습니다.
꽃말은 "사랑은 죽음보다도 강하다" 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 아 지역에 분포하며,
고지대의 능선 부위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고 꽃은 머리모양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는 수과로 열리고,
종자는 9~11월에 성숙한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번식이 매우 강하다.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층꽃나무 하면 가을 시골길가에서 무릎높이의 아담한 키로 푸른빛을 띠는 자주색 꽃들이 층을 이루며 피어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꽃이 층을 이루며 피기때문에 금방 알아볼수 있다.
꽃말처럼 꽃이 핀뒤 얼마 못가 꽃이 떨어져 버린다. 풀처럼 생긴 나무라 층꽃풀이라고도 한다.
층을 이루며 피는 꽃모습이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좋다. 마을 어귀부터 진입로 주변에 심어도 좋다. 꽃모양이 좋아 꽃꽂이용으로 시도해 보았지만 꽃대를 일단 자르면 물속에 담아두어도 작은 꽃잎들이 쉽게 떨어져 버린다.
음지나 추위에 못 견디며 공해에도 약해 남부지역에서 많이 쓰이며 수도권이라 해도 따뜻한 양지에서는 어느 정도 견딘다.
씨앗으로 잘 번식된다. 가을에 잘 여문 씨앗을 받아 봄에 뿌리면 된다.
봄에 포기나무기를 해줘도 잘자란다.
맹아력이 좋고 생장도 빠르다.
봄에 정원의 암석틈 같은 곳에 모아 심는다.
전정은 안해도 스스로 모양이 잡힌다.
핑크뮬리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
가을에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꽃이 풍성하게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세이지는 허브식물로 풀 같은데 나무라고 합니다.
꿀풀과로 멕시코가 원산지인 투톤 칼라 멋쟁이이구요..
국내에서는 가을까지 꽃을 보여주고, 풀처럼 겨울에 잎이 마르죠.
뿌리가 노지에서 월동을 하는데 사실은 나무라고 합니다.
번식은 삽목으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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