告 이기섭 박사는
강원도 영동 북부 지역 두메산골을 찾아다니며 의술을 펼친 의사, 의료봉사자.
황해도 수안군 출신으로 1938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61년 이대병원장을 역임한 뒤 1970~80년대 속초보건소와 속초도립병원 외과과장을 지냈다.
이후 1982년 속초도립병원을 그만두고 미국 여행길에 올랐는데, 우연히 들른 백화점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해주는 것을 보고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왕진가방을 챙겨 들고 오지를 찾아다녔다.
설악산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며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활동을 하며 의료봉사에 전념한 그는 강원도 영동북부지역의 '슈바이처', '허준'이라는 칭송을 받아왔다.
2006년 12월 25일 성탄절에 향년 9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속초시는 이기섭 박사의 장례를 위해 속초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여 속초문화회관 광장에서 '속초 시민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속초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 빈소를 마련했다.
-나무위키 펌-
속초 엑스포공원 산책 중 추모비가 보여 검색해 보았습니다.
요즘 대형병원 이기주의적 의료진들과 비교해 볼 때 이기섭 박사님이야말로
진정한 의료인으로 생각이 됩니다.
요즘 풍로초 꽃송이들이 나의 기쁨조를 확실하게 합니다~^^
'도심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공원 (7) | 2024.11.02 |
---|---|
남양주시 한강공원 삼패지구 (5) | 2024.09.10 |
서울 30년 製麵所 경남상회 (41) | 2024.05.22 |
인천대공원 (31) | 2024.05.10 |
다산역사공원/고인돌공원 (4) | 2024.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