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산 땅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 강점기에 인근 지역 주민을 보국대로 강제 동원하여 굴착 한 곳이다.
이 곳은 무기나 탄약 등 군수 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비행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고 공습 때에는 부대 본부로 쓰였다고 한다.
2008년 인근 주민 다수의 제보로 지하 땅굴을 발견하여 체험전시관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구간에서 대형 낙석이 발생하여 진입 방지 장치를 설치하였다.
이후 땅굴을 폐쇄한 채로 관리하다가 2018년 출입구에서 땅굴 내부를 조감할 수 있는 전시관을 조성하였고 2022년 그 역사성과 문화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규모는..
땅굴:높이 2.7m, 폭 2.2m, 연장 길이 68m
전시관:높이(최고 6.5m, 최저 2.4m).
폭(최대 5m, 최소 2.5m), 길이 10.55m
궁산 땅굴은 빼앗긴 시간, 아픈 역사의 흔적이다.
지난 토요일 서울식물원을 둘러보고 나니 배고픈 시간입니다.ㅎ
마곡나루역 근처에서 무얼 먹을까.. 혹시나?? 맞습니다~ㅋㅋ
앗!! 블친님 찬스를 썼습니다.ㅎㅎ
서둘러 써치 했고 찾았고 그곳을 찾아 나섭니다.
"사이공 윤다이"
월남국수, 월남쌈을 점심메뉴로 정했습니다.
찾느라 주변 반바퀴쯤? 돌았습니다만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후회 없는 한 끼를 잘 먹고
양천항교역으로 가 궁산 땅굴과 궁산 근린공원 둘레길 정상 소악루에 올라 한강 건너편을 바라보니 난지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맑지가 않습니다만 맑은 날은 북한산과 남산까지 잘 보인다고 하네요.
궁산 둘레길을 돌아 내려오면 겸재정선미술관이 있고 양촌향교도 잠깐 둘러보고 20여 년 한자리에서 옛날방식으로 국수를 만드는 경남제면소에서 국수 한 다발 사고 돌아왔답니다.
2년 전? 쯤 티브이 모 프로그램에서 유재석등등의 연예인들이 다녀간 후 소문이 나 미처 그 수요를 못 맞추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KBS프로그램 이만기 씨가 진행하는 동네 한 바퀴 팀도 다녀갔나 봅니다.
국수를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 칠 수 없지요.
올여름 일용한 양식입니다~^^
20250322
























양촌향교





























오늘도 물왕호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물가 나무가지에 연두빛 물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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