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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노적봉 폭포와 도섭지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있는 노적봉 폭포 입니다.

폭 133m,높이 23m의 노적봉 폭포는 여름철엔 매 시간마다 5분 전후로 약 10여분간 가동이 됩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니 폭포 가동이 안되는것이 당연하지요? ^^

 

-  노적봉의 유래  -

 

안산시 고잔동에서 안산시 성포동 성머리 북쪽 입구 노적봉 기슭에 당집이 있었는데

어업을 생계로 하는 사람이면 바다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이곳에 들러

사해용왕과 산신에게 무사할 것을 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음력 정월이면 대동 사람이 힘을 모아 큰 굿을 하는 등

일년 내내 무고와 태평을 빌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신당은 언제나 젯떡과 젯밥이 차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성포동 뒤에 있는 이산을 옜날에는 '가사미산'이라 불렀으며, 높이는 155m입니다.

 

노적봉이라 부르게 된 유래는 어느 날 당의 무녀 꿈에 신령이 나타나 현몽하기를

"너희가 매일 나에게 드리는 정성이 모여 산 만해질 것이니 이 산 이름을 노적봉이라 부르라"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 가사미산을 일명 '노적봉'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도섭지는 도랑과 징검다리를 연상케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맷돌모양 틈에서 물이 나와 하부 개울로 흘러 내려간다.

상부에있는 맷돌 형상에서 흘러 내려오는 도섭지의 길이는 80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