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로컬 맛집으로 이름난 나진 국밥집을 다녀왔습니다.
네비양의 도움으로 달리는데 꽤나 시골스런 길을 안내 하네요.
뭐 이런곳에 맛집이 있을까 하면서 착실하게 따라갑니다.
화양의 중심가인듯한 나진마을에 도착해 국밥집 바로앞 공용주차장에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혹시 대기라도할까(일행중에 일전에 왔다가 대기줄이 너무길어 그 옆집에서 먹고왔다는~-.-;;) 일행중 한사람은 내려서 국밥집으로 들어가니 다행히 한자리 차지했고 우리 뒤로는 대기자 명단이네요.
도착해서보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언뜻보기에 허름해도 너무나 허름해보이는 식당이네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런곳을 노포?라고 부른다죠.
식객 허영만과 성시경이 극찬한 로컬 맛집이라네요.
안으로 더 들어가보니 천정은 얼룩얼룩한게 곧 내려앉을것 같은 좌식방에 상이 놓여져 있는데 그자리도 만석.
그닥 넓은 식당은 아니니 예약 필수인게 맞을것 같네요.
도로만 건너면 바로 바다가 보이는 위치네요.
국밥 2그릇과 수육 한접시 주문하니 오래지않아 수육이 나와 맛을 보는데, 여타의 수육들이 따라올 수 없는 그맛.
어떻게 그 맛을 표현 해야할지..설명불가~^^♡
국밥은 다른 국밥집들보다 조금 매운맛에 통들깨가 솔솔 뿌려져나와 씹을때마다 통통튀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국밥보다는 수육이 절대적 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집으로 찜 해둡니다.
이곳은 나진국밥 본점이고,나진국밥 형제점도 있다고합니다.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영업시간 :10:30~16: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는 식당앞 공영주차장 이용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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