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 1번 출구로 나와 하늘공원으로 오르기전
작은 소공원을 지나치다보니 축구공 모형의 조형물이 눈에 뜨입니다.
상암경기장 주변의 가로수 단풍들이 곱네요..
난지천 공원을 지나
맹꽁이 전기차 타는곳에 줄을 서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편도는 2000원.왕복 3000원 이라지요..ㅋ
주말엔 줄이 길게 이어진다네요. 당연한거~^^
426개의 하늘공원 계단을 오를것인가..
아님..산책삼아 우회하여 노을공원 출입구로 오를것인가..
그도 아님..맹꽁이전기차를 탈것인가..
올라갈땐 노을공원 출입구로 걸어 가는것으로 하고
내려오는 길에 하늘공원 계단으로 내려 오는것으로 결정을 하고 걷기를 시작 합니다.
노을공원 입구로 가는 길가엔 노란 국화가 띄엄띄엄 향기로 인사를 대신 하구요..
웬지..빈의자가 쓸쓸해 보입니다.
요즘..제눈엔 찾는이 없이 우두커니 있는 벤치가 자주 눈에 뜨이네요..
누가 잠시라도 쉬었다 가면 좋겠는데...말이예요.(가을벤치 생각)
걷다보니 자주 곁을 지나가는 맹꽁이 전기자동차.
드디어..하늘계단 오름길과 노을공원으로 올라온 도로가 만나는 지점 입니다.
살짝 내려다 보며 상암 경기장을 한컷 담고..
저멀리 디지탈 미디어 단지도 담아 봅니다.
억새가 보이는걸 보니 잠시후면 펼쳐질 억새의 춤 추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원두막 쉼터곁에 코스모스는 씨방을 잔뜩 품고 생의 마무리를 위해 여물며 따뜻한 봄맞이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아직 본연의 그 모습을 가지고있는 무리들을 만나 몇컷 담고..
바람개비가 부르는 곳으로 달려가 봅니다.
그리고 억새 만나러 고고씽~~
와~~~~~~가슴이 탁 트입니다.
춤추는 억새들이 반깁니다.
본격적인 은빛 일렁임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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