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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사랑나무 연리목

연리목은 서로 붙어있는 나무라하여 連(이을 연) 理(나무결 리) 木(나무 목)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 한몸이 된것으로,
사람이 사랑하는 형상과 비슷하다하여 예로부터
부모 자식간, 친구간, 연인간, 부부간에 사랑을
나타내는 귀한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연리목을
사랑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0년의 고통을 인내해야 탄생하는 연리목

연리목은 어떻게 두 나무가 한몸으로
영양분을 공유하며 자라날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연리목이 되는 과정은 서로 다른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면서
줄기가 맞닿게 되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심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압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껍질이 파괴되거나 안쪽으로 밀려나게 되고, 맨살끼리 닿게 되면서, 서로의 나무세포가 갈라지는 고통을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픔을 겪는 과정이 10년은 지나야 비로소 연리목의 특징인 서로의 영양분을 공유할 수 있는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진정한 사랑을 이루어 줄 연리목 일명 '사랑나무' 라 불리는 연리목은 사랑하는 연인이 기도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지고,
불화중인 부부는 금술이 좋아지며,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나무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돌면 아들을,
오른쪽으로 돌면 딸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영원한 사랑의 기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리목이
도심 속에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핸드볼이나,각종 공연들을 통해 문화적 만족감을 주는 스포츠를 통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연리목을 바라보며,사랑이 깊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연리목이 올림픽 공원에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남북은 같은 한민족이며 또한 남북 통일을 염원합니다.
세계인은 모두 평화를 원하며,지구인은 모두는 하나가 되어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연리목이 이곳에 있는건 이러한 이유외에도 올림픽 정신을 뜻하는건 아닐지..
연리목 팽나무를 감싸고 있는 나무는 모과 나무네요.
SK핸드볼경기장 마당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