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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강경 근대화거리

한 이틀동안..
판교 카카오 시스템 화재로 생활패턴?이 뒤죽박죽이 된 기분 이었답니다.
아직 정상복구는 아니되었어도 톡 되고,카스되고..
T STORY는 아직 완전 복구가 안되어 짜증이 조금 납니다~^^;;
카카오측에서
빠르게 복구는 한다고 합니다만
왠지 아직 소화가 덜 된?기분 이네요.OTL

지난 주말 강경 근대화거리와 젓갈 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젓갈 축제장은 어느 축제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시끌벅쩍 정신이 없는데
이젠 그러한 문화가 불편한걸 보면 이것이 '나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강경근대화거리"를 걸어봅니다.
강경은 현재 인구 8,000여 명에 불과한 소읍이지만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해 수산물과 호남 곡물, 포목거래와 중국 상선이 드나들던 무역항 이었다고 합니다.
1870년 무렵 점포 수는 900여 개에 달했고, 1970년대까지 상주 인구 3만 명에 유동인구가 하루 10만 명이었다고 한다.
등록된 근대건축물만 11곳이라고 한다.

20221015.

강경은 금강 수로 영향으로 서양 종교가 일찍이 전해진 곳이다. 감리교, 침례교, 장로교와 천주교 등 작은 읍내에 유난히 교회 건물이 많은이유다.

1923년 지은 일본풍의 구 남일당한의원 건물

일제가 조선식산은행 강경지점으로 사용했던 건물.
현재 강경역사문화연구원으로 사용되는 1905년 지어진 건물이다.

강경구락부

김대건신부 첫 사목지와 현양비.김대건신부를 형상화한 조형물은 갓을 쓴 모습이 조선인임을 알리는것이 아닐까..
파란하늘은 김대건신부가 바라는 평화!

젓갈축제장을 알리는 에드벌룬과 주차장 둔덕의 코스모스

강경젓갈 축제장에도 들러보는데 시끄러워 정신이 없다.
밥 먹을곳을 겨우 찾아가 강경젓갈밥상을 받아보는데 젓갈들이 모두 같은 양념들이니 그맛이 그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나마 줄 안서고 먹고왔으니 다행이지요.
줄서서 먹었더라면 짜증이 제대로 났을것 같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긴 대기자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답니다.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