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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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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오늘도 갯골에서 어싱~ 어제도, 오늘도 갯골 걸음마. 일주일에 서너 번씩 갯골로 나가 맨발 걷기를 하다 보니 늘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겨울은 삭막한 분위기였다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계절의 변화를 많이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짧은 가을을 언제 멈추게 하고 갑자기 겨울로 접어들지는 아무도 모르는지라 부지런히 가을갯골을 드나듭니다. 어제는 갯골 축제 때 새롭게 꾸며진 곳이 있었으나 지나치기만 했지 평소 드나들 땐 들여다보지 않은 곳도 잠깐 들러 살펴보고요..^^ 가을비가 인색한 탓에 어제까지의 맨 발길은 먼지가 폴폴 날렸는데 오늘 오전 비로 맨발 걷기가 훨씬 수월 합니다. 늘 보던 꽃들을 찍어 사진 놀이도 해 봅니다. 20241014.15
혹독했던 여름의 잔해와 그리고 희망 휴~~~~~~!! 어디랄 것도 없이 엄청 더웠던 지난여름이었습니다. 베란다 아이들 몰골이 말이 아니구요~-.-;; 혹독했던 지난여름 혹서기에는 뭐.. 까잇거, 사람도 죽고 사는 마당에 살아남았으면 winner 랄까요.. 그러므로 블친 여러분들도 당연히 승리자입니다~^^ 베란다엔 이미 생을 떠나보낸 빈 화분이 수두룩 합니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한 50여 개 되어 보입니다. 수년씩 쪼물딱 거리면서 손때가 묻었던 화분들입니다. 흙을 쏱아내고 화분은 물로 씻어서 가지런히 엎어 놓았습니다. 화분 구입했을 때, 그리고 그 화분에 다육이를 심고 바라보며 행복한 마음을 가졌을 때를 생각해 보면서요.. 오늘 하루는 쪼그리고 앉아 조물대며 십수 년을 함께했던 그것들을 미련 없이 떠나보내며 정리를 했습니다. 섭섭한..
가만 있지못하고 ..친구 사진동아리 전시회를 둘러봅니다 토요일은 두 군데 다니느라 아주 쬐끔 힘들었던 것을 일요일 푹 쉬며 체력 보충했으니 외출엔 문제가 없습니다. 오전엔 예약된 병원 진료 후 친구가 회장으로 활동하는 사진동아리 전시회장을 둘러본 후 나의 마당으로 고고씽~~ 가을 야생화가 눈길을 끌어 또 담아 봅니다. 갯씀바귀와 여뀌.. 농장 출신 아스타국화까지.. 그래서 오늘도 오늘의 숙제를 했습니다~^^ 20241007
갯골축제 2일째 이야기 *갯골축제 2일째 어제는 헉헉이들 정모라 미리 예약해 둔 광릉수목원 밟으러 오전 8시부터 백수과로사할 만큼 바빴는데.. 광릉수목원 근처 맛있는 식사를 한 후 내려와 저는 갯골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헉둥이들 이야기부터 블로그에 먼저 올리고 오늘은 갯골축제장 마무리를 해봅니다. 오전 한탕? 후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내려와 갯골 저녁공연을 보러 갔는데.. 어제 대충 둘러 보았으니 오늘은 갯골공원을 간단히 걷고 공연이 펼쳐질 잔디마당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았다. 가수 린이 온다캐서 미끼에 걸렸다~헐~~ 초대가수 4팀 중 린이 마지막 공연일 거라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인데 앞에 세 팀은 전혀 '누구십니까?'였으니 재미가 있을 리가 읍따. 앞에 쫄라란히 앉은 중딩이들은 피켓까지 만들어 그들의 팬심을 발산하는데 ..
시흥 갯골생태공원 축제 첫날 2024년 시흥 갯골생태공원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후가 되면 덥기도 하고 복잡할 듯하여 오전에 가봅니다. 첫날 오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러 나들이 나오신 분들로 갯골 마당이 분주해 보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이 눈에 많이 뜨이네용. 시흥시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력이 군데군데 보이는 가운데 차분하게 첫날이 시작되어 갑니다. 쭉~~ 한 바퀴 돌아본 모습입니다. 내일과 모레(29일.일요일)까지가 축제기간 입니다. 20240927. 행사에 참여해서 받은 선물 입니다~^^ 추정미, 우리가 최고 좋은쌀로 인정하는 아끼바리 쌀 500g 입니다. 2~3일은 밥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오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오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데려온 갯골 풍경. 주말에 있을 갯골 축제 준비로 갯골 풍경이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차장의 일부도 오늘부터 출입금지 바리케이트가 내려져 있네요. 해 질 녘 노을 풍경이 아름다워 어싱을 마치고 빠르게 흔들 전망대 앞 잔디마당으로 가서 핸펀 카메라 들이대는 나는 중증 환자?입니다~^^ 20240924 오늘 제마음의 원 픽인 그림 입니다~
하늘빛이 고운 시흥 갯골생태공원 갯골에서 축제를 합니다. 해마다 하다가 코로나 팬데믹 때는 잠깐 멈춘 것으로 압니다. 그땐 어느 곳이든 축제를 할 수가 없었으니요. 이번 갯골 축제는 19회라고 하니 그 시작도 짧지만은 않다고 해야겠습니다. 축제기간: 9월 27일~29일(금. 토. 일) 가족프로 &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좋은데 지난해엔 쎄씨봉 주 멤버인 조영남,윤형주,김세환님이 그 시절 그 노래 들을 통기타 혹은 음원에 맞춰 석양에 들려주는 감미로운 소리에 흠뻑 빠졌다지요.. 허구헌날 드나드는 나의 어싱길 이지만 뚝 떨어진 기온차로 오늘 하늘이 너무 예뻐 그냥 두고 나오기가 뭣해서 또 들이대 봅니다. 이상하게 생긴 작은 것이 거슬리는 소리로 내며 다닙니다. 좁은 곳에 혼자 드나들며 풀을 베어내는 무선조정 예초기 인가 봅니다. 세상..
남들이 보기엔 조금 특별한 외출? 제 주변의 지인들을 둘러보거나 이 글을 읽고 계신 블친님들 중 사돈끼리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계신분들이 얼마나 되시는지요? 많은 분들이 가깝고도 먼 관계로 지내시는 분들이 많을것으로 압니다. 참 어려운 관계인건 사실입니다. 그러고 싶으면서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 사돈끼리의 만남 이라지요.. 그런데 저는 딸아이 시어머니,즉 안사돈과 가끔씩 전화통화도 나누고 만나서 소소한 양가의 일상을 나누며,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면서 하루 정도의 여행을 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저녁.. 추석 잘 지냈는지 안부전화를 받고 통화중 급 벙개팅이 성사되어 2주전에 다녀온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을 다녀 왔답니다. 저보다는 연배가 있으시긴한데 가깝게 지낼수 있는건 사돈지간에 서로의 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