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째 예배당
시몬의 집(사랑의 집)
작가 강영민
진섬 솔숲에 있다.
예배당 양면이 뚫려있고 지붕의 빨간 조형물과 하얀색 벽이 대비를 이룬다.
11. 사랑의 집 : 시몬<Simon> * 작가 : 강영민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유사한 모양의 '사랑의 집: 시몬'은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실내외 공간이 구분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로서 섬의 풍경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작품의 꼭대기에는 작가의 대표적인 캐릭터 '조는 하트(Sleeping Heart)'가 설치되었다.
'조는 하트'는 잠이 들기 직전의 상태를 보여 주는 것으로서 삶과 죽음,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상징한다.
조개껍데기 모양의 부조가 작품 여러 곳에 설치되어 진주를 품은 조개의 아픔처럼
사랑도 아름과 인내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