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만딩이들~^^ (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광릉수목원 헉헉이들의 전과 지난여름 광릉수목원을 간다며, 일단은 용감하게 방문했다가 수목원 입장을 못하고 봉선사 주차장에 파킹 후 비 오는 수목원로 데크길을 걸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또한 나쁘지 않았으니 문제가 되질 않구요.ㅎ 이번엔 수목원 입장을 목적으로 3주 전 예약해 둔 광릉 국립수목원을 가기로 한 날입니다. 오전 8시에 안양역에서 만나 수목원 도착하니 09시 20분 남짓한 시간입니다. 파킹 후 예약한 인원수대로 티켓팅하고 전나무숲으로 들어갑니다. 쭉쭉 뻗은 전나무와 솔숲의 향기가 싱그럽네요. 깊은 호흡으로 피톤치드를 몸안 가득 채우고~ 흠 흠!! 조용한 아침 숲을 걷습니다. 예정했던 코스를 걷고 로그아웃~~ 이젠 점심을 먹을 시간.. 뭘 먹을까? ㅎㅎ맛집 블로거이신 노병님께 미리 자문을 받아둔? '남양주 광릉 한옥집'을.. 시흥시 곰솔누리숲 산책길 어제부터 내린 비가 심상치 않습니다. 행여나 헉둥이들의 걸음마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으나 아침에 눈을 떠 보니 그다지 우려할 상황은 아니나 그래도 비는 조금씩 뿌립니다. 여타의 약속들로 출석률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헉둥이들은 걷기 숙제를 위해 시흥 곰솔누리숲으로 갑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곰솔누리숲은 1블럭 부터 7블럭 까지 있고, 총 14Km가 넘는 숲으로 황톳길도 조성이 되어 있다고 해서 이번주에 헉둥이들이 걷기 위해 찾아 나서 봅니다. 맨발 황톳길은 3블럭과 7블럭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맨발 걷기에 열풍에 힘입어 시흥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곰솔 누리숲 7블럭(정왕동 1969번지)에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하네요. 황톳길은 총 250m로 구성돼 있으.. 군포 수리산 황톳길 헉둥이들과 걷기로 되어있는 토요일입니다. 명절 밑이라 모두가 바쁜지 헉대장과 둘이서 다녀왔지요.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불면증을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맨발 걷기, 황톳길은 아니더라도 어싱을 주 3~4회 정도는 하려고 합니다. 군포 도서관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니 등산로 입구가 보이네요. 시간은 오전 9시 20분~30분쯤인데 산에 오르는 분들이 많이 보이구요.. 조금 오르다 보니 황톳길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눈에 뜨입니다. 이곳은 숲 속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가 황톳길과 어우러져 '치유의 길'로 알려진 곳으로 도심지에서 가까이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군포의 자랑이라네요. 숲 속에 조성된 황톳길은 편도 약 500m의 그닥 긴 거리는 아니고, 좌측에는 중앙도서관, 우측에는 산림욕장.. 헉둥이들의 원정 맨발걷기 헉둥이들 원정 맨발 걷기~ 어찌어찌하다 보니 남양주시의 맨발 걷기 성지라는 금대산까지 원정을 가게 되었습니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숲 속이라 따가운 햇볕은 피했고 그 숲이 뿜어내는 싱그러움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많은 맨발러들이 황톳길을 오가며 각자의 건강 다지기에 열심이네요.. 함께 다니는 헉둥이중 한 친구가 어싱에 입문하는 날 이기도합니다. 등산화를 벗게 하는 걸 보니 역시 맨발 걷기의 성지 답습니다. 숲 속을 뚫고 나온 계곡물에 발을 씻으니 날아갈 듯합니다. 근처 시가올비빔국숫집에서 각자의 식성에 맞게 식사 후 안양으로 컴배꼼~~~ 20240907 늦여름 헉둥이들 갯골로 스며들다 어제 아침엔 비가 오셨으니.. 눈 뜨기가 한결 수월했다. 내 마음속으로 오늘부터 계절이 바뀐 걸로 정하기로 하고.. 종다리가 폭염을 슬그머니 끌어내리더니 한두 차례 소나기가 다녀가고 아침저녁엔 에어컨 신세에서 탈출을 합니다. 아직 한낮은 더우니 맨발 걷기가 수월한 장소로는 만만한 갯골이 당첨입니다. 갯골 흔들전망대 주변 배롱나무꽃들이 배시시 웃어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금요일 나 홀로 어싱한 흔적도 이곳에 남겨둡니다. 더워지기 전 일찍이 헉둥이들과 갯골을 길게 한 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ㅋ 한낮 문밖은 여전히 더우니 일주일 더 버티면 9월이 반겨주겠지요~^^ 20240824 어쩌다보니 23.000 걸음을~~ 올여름 폭염은 끝낼 싸인을 언제나 보낼지.. 쉽게 끝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낮 날씨가 그렇다 보니 이른 아침이거나 더위가 한풀 꺾인 저녁 시간대에 움직이게 됩니다. 7말 8초.. 연 2주간.. 보통사람들의 휴가철 이기도하기에 헉헉이들도 쉼 을 하고 각자 편한 대로 하기로 합니다. 그러자나도 토욜 9시 반쯤의 시간대는 꾀? 가 나는 어중간한 시간이라 나름의 스케줄을 만들어 토욜은 푹~쉬고? 일욜 새벽에 움직여 봅니다. 해서.. 영모재의 새벽 황톳길을 생각해 두고 2주간 그렇게 보냅니다. 처음엔 단지 영모재에서 1시간 어싱을 했고, 이번주엔 마침 헉둥이들 걷기를 일욜 오후 5시로 정했기에 새벽 눈 뜨자마자 영모재 황톳길에서 1시간 남짓 걸으니 7,500여 걸음입니다. 학운공원을 진입해 얼핏 보니 그곳에도.. 헉둥이 셋이 궂이 예술공원 찌게집으로 이동한 이유 헉둥이들의 단촐한 걷기 이후.. 식사는 어디서 할까를 논의합니다. 날씨가 꿀꿀하기도 했고, 헉대장은 사무실에 잠깐 들어가 봐야 한다고 해 사무실 근처로 가서 먹어도 되겠기에 오랜만에 제법 소문났다는 두루치기집을 추천하다가 결국은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찌게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 이유로는 헉대장은 밥 먹여 일 보러 보내고 유원지 계곡에 발 담그고 놀 심산인 거죠. 그래봐야 여친 둘 뿐이지만요~^^ 후텁지근한 날 물속에 발 담그고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물멍과 숲멍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 하루였답니다. 20240706 다소 단촐했던 헉둥이들 기상청 예보로는 토요일 오전 비가 온다 하여 나름 빗길을 걸을 요량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서 학운공원에서 일찌거니 만납니다. 비가 온다니 햇님은 당연히 안 나오시리라.. 여기서 만반의 준비라는 건 말만 거창? 한 거 맞습니다.ㅋ 고작, 우산이나 우의 정도. 더 추가하자면 방수가 되는 바지나 모자 정도에 물에 젖어도 되는 아웃도어 신발입니다. 신발은 어싱을 할 거니 그리 중요하지는 않았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걷는도 중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학운공원부터 학의천을 걸어 인덕원 조금 지난 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한 주간의 이런저런 지낸 이야기들을 풀며,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리턴 중 일기예보를 맞추려는 듯 우산을 펼칠 정도의 비가 내려 다리 밑에서 잠시 피하고 원위치합니다. 개울물로 발..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