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도금양목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붉은색,분홍색,보라색,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꽃잎은 6장이고 끝이 주름진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롱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목백일홍,양반나무,간질나무,간지럼나무 등등의 이명이 있으며, 꽃말은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이라고 합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