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여울

(501)
백일홍(백일초)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원예식물.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원예종으로 개량,보급되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에서 잘 자란다. 크기는 약 50~90cm이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씌어진 기록에 나오는 초백일홍이란 식물이 백일홍과 같은 것이라 여기고 있으나 언제부터 한국에서 심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배롱나무를 나무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하나 백일홍과 배롱나무는 다른 식물이다. 배롱나무(목백일홍)와 백일홍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백일홍은 백일초로 부르기로 했다고 언듯 들은바가 있습니다. 20220831.
배롱나무 도금양목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붉은색,분홍색,보라색,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꽃잎은 6장이고 끝이 주름진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롱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목백일홍,양반나무,간질나무,간지럼나무 등등의 이명이 있으며, 꽃말은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이라고 합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
맥문동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길이는 약 30cm에서 50cm 정도이다.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으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연한 보라색을 띠고 무리 지어 피어난다.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때에 따라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한방의 약재로 쓰기도 한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하늘과 구름이 청명한 날,손 뻗으면 한줌에 쥐일듯한 북한땅이 빤하게 보이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20220820
굴피나무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일본과 대만, 한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기슭의 양지나 바닷가의 수성암 지대에 서식한다. 크기는 3~12m 정도이다.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피며, 꽃말은 ‘속박’이다. 열매는 초가을에 익는다. 열매와 뿌리를 약재로 쓸 수 있다. 개화기는 5월~6월이고,꽃색은 노란색과 녹색이다. 20220719. 통영 바닷가 야산에서..
비맞아 더욱 청초한 "목수국" 고귀한 웨딩드레스와 순결한 신부의 부케가 연상되는 꽃이다. 탐스러운 꽃은 빗물에 그 얼굴을 가누지 못한채 그 무게가 버거운듯 바닥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다. 비오는 갯골생태공원에서.. *목수국은 범의귓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잎은 어긋나고 3~5개로 갈라지며 둔한 톱니가 있다. 4월에 녹백색 꽃이 핀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정원수로 심는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0220731.
손으로 만져보면 끈적임이 느껴지는"끈끈이대나물" *끈끈이대나물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관상식물로 들어온 귀화식물이고, 전국에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60cm 정도이고, 전체에 분백색이 돌며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지며 윗마디에서 점액을 분비한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3~5cm, 너비 1~2cm 정도의 난형이다. 6~8월에 개화하며 홍색 또는 백색의 꽃이 핀다. 20220619.
나비바늘꽃(가우라)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는 작고 아래의 2개는 크다. 20220619.
모감주나무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한국에서는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발견할 수 있다. 중국과 한국, 일본이 원산지이고, 온대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7~17m 정도이다. 꽃은 초여름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말은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이다. 열매는 녹색으로 가을에 익는다. 식물 전체를 정원수로 심는다. 20220617. 서울 항동 푸른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