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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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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취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 한국이 원산지이다. 원줄기는 옆으로 뻗는 뿌리줄기로부터 곧게 자라고, 꽃은 초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연보라색으로 핀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어린순을 삶아 먹는 것이 보편적이다. 개미취의 일종으로 벌판에 피는 개미취라고 해서 벌개미취라고 한다. 대표종인 개미취는 깊은 산속 습지에 서식하는 것이 다르다. 또 개미취는 키가 1.5m 정도이나 벌개미취는 그보다 작아 50~60㎝이다. 북한에서는 별개미취라고 하는데, 그리스어로 ‘별’을 뜻하는 학명 아스터(Aster)와 관계가 깊다. 꽃말은 추억, 추상, 너를 잊지 않으리. 이별, 기억, 먼 곳의 벗을 그리워하다 라고 합니다. *우리가 개미취와 벌개미취를 쉽게 구분하려면 키의 높낮이로 구분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든다..
포포나무 목련목 포포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또는 관목. 미국이 원산지로 대서양 연안에서 북쪽으로 뉴욕 주까지, 서쪽으로 미시간과 캔자스 주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한다. 키가 12m까지 자라며, 늘어지는 잎은 넓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가 30cm에 이른다. 악취를 풍기는 5cm의 자주색 꽃은 잎이 나오기 전 봄에 핀다. -다음백과- 봄에 꽃만보고 와 잎은 어찌생겼을까 궁금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이 해결됨. 20220924 포포나무 열매 지난 봄 찍어둔 포포나무 꽃
문주란 제주도 토끼섬에 자생하는 꽃 문주란은 제주도 토끼섬 해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토끼섬은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있는 작은 섬인데, 문주란 꽃이 온 섬을 하얗게 뒤덮으면 꼭 토끼처럼 보인다고 해서 토끼섬이라고 한다.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 섬에만 유일하게 문주란이 자라는 것은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주란이 자생할 수 있는 온도는 연평균 14℃로, 이를 흔히 ‘문주란 선’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 섬이 기준이 된다. 혹시 멀리 아프리카에서 파도를 타고 온 씨앗이 이 섬에 상륙하여 퍼지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아무튼 토끼섬은 문주란 자생지로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문주란은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며, 키는 30~50㎝이다..
고마리 고마운 식물이라서 고마리일까? 고마리는 물을 정화시켜주는 작용을 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축산농가에서 주변에 심어 폐수를 정화시키기도 한다. 충청도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돼지풀로도 불리니, 고마운 식물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양지 바른 곳이나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20220924.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꽃무릇(상사화,석산) 꽃무릇(상사화)은 추석을 전후해서 많이 볼 수 있는 야생화다.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등등 주로 절집 근처에 넓은 군락지들을 만날수 있는데 멀리까지는 갈 형편이 안되어 가까이에 있는,지난해에도 가서 만난곳으로 가본다. 지난밤엔 비가 내려 흐릿한 아침.. 갈까말까 망설이다 날씨를 살피다 에잇~ 현관문을 나서본다. 아침해가 저 하늘에 숨었다. 물론 빛을 기대하긴 더더욱 어렵다. 그래도 혹시나 하며 가보니 나즈막한 야산엔 멀리서 봐도 붉은무리들이 반긴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다가가 눈맞춤 후.. 그러나 내 욕심만큼 화려하게,소담스럽게, 지난해만큼 피지는 않았고 만개하려면 사나흘 뒤가 적기로 보인다. 진사님들 중 혹자는 해걸이를 하는듯 하다하고.. *석산(石蒜)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
팜파스그래스 & 브라치트리 차세풀과 수크령 *팜파스그래스 벼과에 속하며 20종 이상으로 이루어진 코르타데리아속의 키가 크고 갈대처럼 생긴 다년생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원산지이고, 온대 지역에 서식한다. 크기는 1~3m 정도이다. 꽃은 은빛으로 피며, 꽃말은 ‘자랑스럽다’이다. 조경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브라치트리 차세풀 벼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2006년 영국왕립원예학회에 수상경력이 있는 식물입니다. 깃털처럼 풍성하게 피어나는 꽃은 매우 부드럽고 아름다워 정원에 운치를 더해주는 식물입니다. 한국의 토종식물을 개량하여 만들어낸 품종으로 군식을 통해 꽃의 질감을 극대화 하는 것이 일반적인 식재 방법입니다. *수크령 마치 강아지풀 인냥 착각하기 쉽지만, 어딘지 모르게 키도크고, 털복숭이 모양도 크고 탐스러워 보입니다. 별명은 Chinese Pen..
추명국 추명국은 아네모네 속의 여러 종에 사용되는 이름이다. 서리를 기다린다는 의미의 '대상화',바람의 흔들리는 모습을 따 '바람꽃'이라고도 불린다. 영어로는 윈드플라워로 불린다. 그리스어 anemos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몇해전 용인 모처에서 처음 만나 매력에 홀딱 빠졌던 아인데 잊고 지내다 어제 우연히 만나 반가움에 인증해 봅니다. 20220913
쥐꼬리망초 *개요 들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40cm, 마디가 굵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 길이 2-4cm, 폭 1-2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2-15mm이다. 꽃은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7-8mm, 아랫입술이 3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2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선상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흔하게 자생한다. 아시아 온대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형태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40cm, 마디가 굵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