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여울 (5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벚꽃을 가까이에서 보게됩니다 모처럼 하늘이 맑아 보이는 오늘은 어디론가 나가야하지 않을까..해서.. 청벚꽃이 가까이에 있다는 지인 챤스를 쓰기로한다. 서산 개심사 청벚꽃과 왕벚꽃이 흐드러 질 때 쯤이면 교통 체증으로 고생한적이 있었기에 굳이 서산 개심사를 가지 않아도 청벚꽃을 만나는 곳이 있다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행여 꽃이 다 떨어진 후 였어도 괜찮다.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두면 내년 그들이 화려함을 뽐내는 시기에 만나면 되니까.. 지인이 이야기했던 그곳에는 꽃이 보이질 않아 전화를 걸어 재확인 후 이번엔 제대로 찾아 가까이에 가보니 다행히 청벚꽃은 조금 남아있고 왕벚꽃은 절정으로 묵직하게 바람에 흔들린다. 꽃그늘 벤치 아래 잠깐 쉬며, 꽃들에게 말을 걸어본다. "니네들은 그 고운 물감을 어디서부터 물들여 온거니?" ..... .. 물왕湖 水邊 수양벚꽃 開花 3월도 끝자락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윤달 탓인지 조석으론 한기가 느껴져 각별히 보온에 유의해야 감기도 넘보지 않겠지요. 양지 바른쪽 성질급한 벚꽃들이 군데군데 꽃등을 밝히며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 동서로를 지나치다가 수양벚꽃의 개화를 보고 일보고 돌아 오는길에 차를 세우고 몇컷 담아봅니다. 벚꽃 개화시기의 기준은 지역마다 기준이되는 나무가 있고 그 나무의 꽃봉오리 중 세송이 이상 피었으면 개화,80% 이상이 피었으면 만개했다는 표현을 한다고 합니다. 벚꽃 종류로는 왕벚꽃,겹벚꽃, 수양벚꽃으로 나뉘어지는데 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벚꽃이 왕벚꽃 나무라고 합니다. 오늘 물왕호수 주변에서 수양벚꽃이 지금 막 개화가 시작되어 보이네요.. 수양벚나무는 수양버들처럼 줄기가 아래로 축.. 수리산 변산바람꽃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야생화로는 흰 눈을 녹이며 노란 꽃을 피워내는 복수초를 시작으로 바람꽃과 노루귀, 현호색 등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곡옆 녹지 않은 얼음이 있음에도 여린 꽃을 피워내는 것을 보면 자연의 힘은 참 신기하다는 생각입니다. 수도권에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만 그 군락지 중에 제가 접근하기가 비교적 수월한 곳이 수리산이 있습니다. 수리산 변산바람꽃 군락지는 이미 여러 번 출사를 가 본 곳이고 몇 해 전부터는 바람꽃 보호구역이라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파른 임도를 힘겹게 오르자 슬기봉 아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진사님들 모습이 보여 직감적으로 따라 내려가 주변을 살펴보니 변산아씨 개체들이 조금씩 눈에 뜨입니다. 오!! 그래~~!! 반가워요 변산아씨들~~♡ .. 감국 (甘菊)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10월 가을 산야는 국화과 식물들 차지다. 특히 노란 꽃으로 향기까지 일품인 감국은 보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향을 맡거나 말려서 차로 마셔도 일품이다. 그래서 감국차가 많이 개발되어 있다. 감국은 구절초 다음에 꽃을 피우니 같이 심어두면 가을 화단용으로 길게 볼 수 있어 좋다. 그냥 평탄한 곳에 심는 것보다는 울타리나 조경석 틈에 심으면 아래로 늘어지면서(현수국) 자연적인 형태가 되어 보기에 좋다. 20221018 海菊(해국)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60cm이고, 잎은 양면에 융모가 많으며 어긋난다. 잎은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는 정도이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지름은 3.5~4cm이다. *물왕호수 산책중 모 음식점마당에 소담스레 피어있어 담아둡니다. 20221014. 산사나무 열매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중국과 한국이 원산지이다. 산지에 서식하며, 크기는 약 3~6m이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열매를 화채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보편적이다. 효능으로는 설사 완화 등이 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술 중에 '산사*'이라는 술에 이 열매가 들어간다는건 안비밀 입니다.^^ 20221013. 이제는 보기 힘든 고욤나무가 눈에 뜨여 한컷 해봤답니다~^^ 구절초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이다. 고지대의 능선 부위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고 꽃은 머리모양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는 수과로 열리고, 종자는 9~11월에 성숙한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번식이 매우 강하다.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너무도 맑게,고상하게 피어있어 얼른 핸펀을 들이댔답니다.^^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라고 하네요. 20221002.음성 용담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겉에 가는 줄이 4개 있고, 보통 자줏빛을 띠며, 높이 20-10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다. 잎 가장자리와 잎줄 위에 잔돌기가 있어 까칠까칠하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1개 또는 몇 개가 달리며,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말은 정의, 긴 추억,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 라고한다. 20220924. 물향기수목원. 이전 1 2 3 4 5 6 7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