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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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芙蓉花(부용화) 芙蓉(부용) 여름 끝 무렵 길 가다 보면 자동차 창문을 통해 길가에서 한창 피어난다. 부용은 꽃이 무척 크면서도 아름답다. 부용은 양귀비와 함께 아름다운 여인을 비유할 때 흔히 인용되는 꽃이다. 꽃이 크고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훌륭하다. 키가 큰 편이라 화단 가운데보다는 울타리 경계부에 군락으로 심어두면 개화기 때 장관이다. 부용은 키가 1.5 ~ 5m까지 자라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꽃색이 옅으나 낮으로 가면서 점점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중국원산인 부용은 추위에 약하지만 북미원산인 미국부용은 추위에 매우 강해 우리나라 어디든 월동이 가능하다. 잘 자라기 위해서는 충분한 햇볕이 필요하다. 중국 남부지역이 고향인 아욱과 식물이다. 우리의 나라꽃인 무궁화와는 형제뻘 되는..
목수국.라임라이트 올들어 가장 더웠던 오늘.. 자외선도 강하다는데.. 그러잖아도 여름만 되면 유난히 검게 되는터라 완전 무장?이라고 쓰고 복면ㄱㄷ라 읽어야 하나요?ㅋㅋ 한낮을 피해 갯골로 살며시 스며들어 본다. 화려했던 양귀비도.. 금계국도 그 화양연화를 마치고 다음을 기약하며 모습을 감추는 중이다. 갯골의 다른 한쪽을 살며시 밝히는건 수국의 일종으로 라임라이트로 보인다. 수국의 종류도 꽤나 많은것으로 아는데 검색해보니 라임라이트에 가깝다. 6월~7월 어디를가도 정원을 환하게 밝혀주는 꽃들은 수국이다. 버베나와 가우라도 꽃 피울 준비를 조금씩하고 있다. 계절별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는 자연의 힘을 다시 배운다. 20240611
국화桃(꽃복숭아) 국화도(꽃복숭아) 국화꽃 닮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꽃복숭아. 열매는 관상용이며 종자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한다. 개화시기는 4월~5월이고 키가 5m~6m까지 자라는 원산지가 대한민국인 참 예쁜꽃을 산책중에 만났습니다. 그리고 요즘 눈에 많이 뜨이는 노란꽃들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도 담아 보았습니다~^^ 한낮 기온이 꽤나 오르고 있어서 더운시간을 피했음에도 땀이 줄줄 흐르는 오늘 입니다. 20240418.
변산아씨..수리산 변산바람꽃 만나러 가는길 오늘은 수리산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나섰습니다. 수리산 변산바람꽃 군락지는 개체 군락지 보호와 자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아직도 입산금지가 여전합니다.. 그러나 계곡 군락지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봄꽃을 기다리는 작가들과 마니아들은 알음알음으로 다녀가기도 하는 곳입니다. 오르기 전.. 조금 이른 점심 후, 군부대 아래 가파른 길을 쉬엄쉬엄 아주 천천히 올라갑니다. 지난해에 한창 공사 중이던 골짜기 데크길이 마무리되고, 또 그 끝과 임도가 연결되어있어 걷는 내내 숲 속의 상큼함을 느끼며 기분 좋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도착해 보니 삼삼오오 큰절을 하는 분들이 심심찮게 눈에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변산아씨의 키가 아주 아담 사이즈라 렌즈 속에 담아 모시려니 누구나 나오는 ..
코스모스의 群舞 2023년 올해는 아마도 마지막으로 보게 될 것 같은 코스모스를 담아 봅니다. 코스모스는 멕시코 원산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꽃의 색은 흰색,분홍색,붉은색 등이 있으며 꽃말은 순정,애정,조화 라고 합니다. 하늘거리는 핑크색 꽃잎을 보면 봄에 여인이 입은 밝은색 원피스가 바람에 이는 모습이 연상된다. 꽃색도 선명하면서 다양할 뿐만 아니라 꽃피는 기간도 길어 가을철 꽃의 대명사처럼 많이 쓰인다. 맑은 가을 햇살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한해살이 초화류다. 드물게는 꽃꽂이용으로 쓰이지만 거의 대부분 길가나 공원, 정원의 화단, 부지의 경계부 등 노지화단용으로 쓰인다. 흰색부터 빨간색, 노란색 등 꽃 색이 다양해 식재할 때는 주변 환경이나 자연색을 고려하여 디자인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코스모스는 ..
가을 들꽃 바다향기 수목원의 가을꽃들~ 20231006 금불초가 산과 들에서 만나는 부처님이라면 갯금불초는 바닷가, 특히 제주도 해안가에서 만나는 부처님이라고 할까. 꽃이 금불초를 닮긴 했지만 금불초에 비해 다소 흩어진 느낌이다. 오히려 가막사리와 비슷하다. 키는 30~60㎝으로 녹색의 잎에는 짧고 굳센 털이 있으며 표면은 두텁고 광택이 난다. 잎의 형태는 난형으로 길이는 1.3~3.7㎝, 폭은 0.4~1.4㎝로 마주난다. 줄기는 옆으로 벋어 땅에 붙어나가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선다. 7~10월에 비스듬히 위로 뻗은 가지 끝에 지름 1.6~2.2㎝의 노란색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은 위를 향하는데, 설상화는 7~8개로 암꽃이다. 꽃이 1줄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
이꽃은 왜 유행가 가사가 떠오를까요? "해당화" 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홍색의 꽃이 주로 피는데 흰 해당화는 꽃색 변이로 흰꽃을 피운다고한다.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에서 잘 자라는데, 반대로 물은 자주 줘야 한다. 제대로 관리만 하면 스스로 뿌리 번식을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번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할 정도로 생식능력이 좋다. 꽃은 5월~7월에 핀다고 하는데 실제는 9월까지 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행가 '섬마을 선생님'에 나오는 가사처럼 계속 피고 지는 것이다. 꽃말은 원망, 그리움, 미인의 잠결, 온화 등이 있다. 20230915. 시흥갯골에서.. 붉은 해당화 줄기를 타고 청나팔꽃이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듯해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Morning glory~~^^
애기범부채,미니범부채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에 주로 분포한다. 7~8월에 피는 꽃은 긴 타원형으로 주홍색을 띠며, 아래쪽에는 진한 반점이 있다. 잎은 20~50cm 길이로 기부에서 겹쳐진다. (출처 : 자연박물관) 20230513 원종 주홍게발선인장은 오늘도 방실거립니다~^^꽃색이 찐~해 쨍한 풍로초구요~^^삽목이 수국도 꽃망울을 잔뜩 부풀리고 있네요.ㅎ지난해 겨울 관리 소홀로 떠나보낸 백산풍로초를 친구집에서 분양받아 데려다 놓았습니다. 꽃이 얼른 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