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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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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천 국화 축제 菊香에 취하고픈 하루~ *유네스코 인증 자연환경을 품은 천만 송이 국화향연 2024.10.18(금)~10.27(일) 연천전곡리유적지 일원. *율무축제(10월 25일~10월 27일) 행사문의:031) 839-4218 *국화작품 규모는 대형조형물 및 분재작품 1,000점, 국화꽃 천만 송이 (16,500제곱미터)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던 연천국화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기 예보로는 올 들어 아침기온이 가장 낮다고 했고, 게다가 전방이라 추울 거란 생각에 얇은 겨울옷을 꺼내 단단히 무장을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2시간 30여분에 걸친 긴 시간을 달려 두근대는 마음으로 축제장에 들어서니 기우와는 다르게 산책하기 좋은 온도라 외투는 벗어 놓거나 아니면 허리춤에 두르거나 했다지요. 넓은 주차장은 축제장 ..
하늘이 부릅니다.옥구공원의 가을 하늘이 밖으로 불러냅니다. 정말 이라니까요~^^ 주말도 아니고 공휴일인 빨간 날도 아니라 갈 곳을 정해두기는 했습니다만 그야말로 미리 본 일기예보에서는 그곳이 온종일 비가 내릴 거란 구라청 예보에 속아서 포기하고 주주 물러 앉았습니다. 그런데 예보와는 달리 하늘과 구름이 예사롭지 않아 어디든 간다는 곳이 겨우 옥구공원? 까지만 다녀왔답니다. 옥구공원 옥구정, 정자 찍고 리턴~ 뭐 집콕보다는 나은 거겠지요?ㅎㅎ 이곳이 아니었다면 내 마당 어싱을 했을 텐데 말입니다~^^ *옥구공원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공원으로 넓이는 15만 7300㎡이다. 서해안 매립지 한가운데 솟아 있는 해발 95m의 옥구도에 조성되었다. 1995년 10월 20일 공원으로 지정되어 2000년 12월 10일에 개원하였다. 해양생태공원·산..
선형공원 황톳길 *선형공원 황톳길 우연찮게 발견한 김포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 황톳길에서 어싱을~~ 그다지 긴 거리는(총길이가 약 400m 정도) 아닐지라도 왕복을 서너 차례 한다면 그 거리도 만만찮을 것 같구요.. 주변의 호젓한 분위기가 좋고, 찰진 황토의 느낌이 찐 입니다. 중간에 세족장까지 갖춰져 있어 훌륭한 황토 맨발길 입니다~ 맨발 걷기는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통증이 완화해 주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자정능력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여 많은 시민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 사계절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20241005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오늘도 내 마당 어싱을 합니다. 오후 5시 즈음 갯골에 도착해 걸음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젠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저녁답에 걷다 보니 주위에 땅거미가 내려 금세 어둑해지네요. 요 며칠은 언제 더웠었냐는 듯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바람이 차갑습니다. 이젠 조금 일찍 다녀야겠어요. 맨발길은 주초에 경계석 보수공사를 위해 한시적으로 통행이 불가했는데 오늘 보니 공사를 다 마친 듯 보입니다. 벤치 주변 흙이 흘러내리지 못하게 단도리를 해 둔 모습입니다. 며칠 만에 맨발로 걸었네용~ 소금창고도 보수공사를 하려나 봅니다. 보수공사 준비로 아시바?비계?가설재?(어느말이 맞는말인지 모르지만..)를 쳐두었구요~ 못 보던 오리 가족 토피어리도 내 눈에 딱 걸렸어요~^^ 급격한 기온차에 체온조절이 어렵습니다. 이런 걸 ..
9월 끝 날..갯골 오늘 어싱은 꽝~!! 3일 동안 갯골축제 후 뒤처리 하느라 오늘 하루 갯골공원 주변은 산만하고, 설치하고 철거하는 관계자들의 손길이 바빠 보입니다. 입구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장비들을 철수하는 모습입니다. 불구하고 맨발길로 갔으나.. 헐~~ 이건 또 뭔가요.. 맨발길 경계석 재정비로 들어갈 수가 없다는 안내 플래카드가 펄럭이니 오늘부터 출입금지!! 아마도 이번주는 그럴것 같구요.. 그래서 오늘은 걷는 코스를 수정해 흔들 전망대도 올라가 보고 부흥교 건너 맨발길 조성 되기 전 많이 다녔던 길로 가봅니다. 맨발길 조성후엔 잘 안 가게 되었던 길인데 한번 휘~~ 둘러보니 정겹습니다~^^ 20240930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꽃무릇을 보러 갑니다 매해 이맘때쯤이면 집과 머잖은 거리인 조남산림욕장에는 꽃무릇이 개화를 합니다.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없잖으나 그곳이 오늘의 산책코스입니다. 즉, 꽃도 보고 걷기도 할 겸.. 오늘도 한낮은 엄청 덥습니다. 이곳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낮에도 모기가 눈앞에 어른대며 빨대를 꽂으려 어지간히 덤비니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출발 전 샤워도 하고 긴팔에 긴바지를 챙겨 입고 모기향도 겟 해서 갔는데요.. 유난히 날벌레들이 내게 덤비는 이유는 뭔지요? 법련사 마당에 주차 후 설마 하며 걷는데 모기떼가 여지없이 따라붙기에 준비해 간 모기향을 피우며 걸으니 그나마 어지간하네요. 그런데 이게 웬일 이랍니까.. 상상했던 붉은 상사화 군락은 간데없고 뜨문뜨문 입구에만 조금 있고 위쪽으론 폐허 수준이네요~헐 그 많던 꽃무..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 해안 저지대 침수 대비 철저 해양수산부는 백중사리* 대조기(8.20~23.) 기간에 조수 간만의 차이가 평소보다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백중(음력 7.15.) 무렵의 대조기(사리)로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지는 시기. 이번 백중사리 기간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성산포) 등 20개 지역에서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은 해수면 높이가 최대 967cm까지 높아져 소래포구와 인천수협 등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대비를 위해 고조시간과 예측 해수면 높이를 사전에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고 실시간 해수..
추석 연휴 하루쯤 일탈.. 허구한 날 일탈이긴 합니다만, 일단 추석날만큼은 집을 지키는 것으로 하고.. 그다음 날은 어디로 내뺄까 궁리를 하다가.. 오호라~!! 가성비 좋은 곳으로 의견의 합을 맞추었습니다. 평상시에는 통행료가 적잖아? 부담스러워 발 닿기 힘들었던 곳. 지난해에 인천공항 하늘정원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더 가 볼 셈 이었습니다. 지난해엔 차가 많이 밀려 정작 마음먹은 곳은 들어가도 못하고 되돌아 나온 터라 이번에는 역순으로 가보기로.. 그 첫 번 째가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의 모래뻘을 가보고, 얼른 역순으로 치고 빠져나올 생가으로요~ 그 생각은 나쁘지 않아 생각처럼 이동을 하며 어싱도 해 봅니다. 점심은 지인 챤스로 무의도 식당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씩 먹고 무의도를 빠져나와 두 번째는 '마시안빵카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