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찰,성당,교회) (2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양 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의 터는 병인박해 때 순교자들이 끌려와 순교한 자리입니다. 순교자들은 순교의 마지막 순간까지 묵주를 손에 들고 성모님께 의탁하며 기도를 바쳤다고 한다. 성모님처럼 겸손하게 사시다가 드러나지 않게 순교한 이름 없는 순교자들의 순교지 남양을 성모님께 봉헌해 드리고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 드리는 로사리오의 성모성지로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로사리오의 성모성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양성모성지에는 20단 묵주기도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지금 통일기원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220416 봉은사의 봄 봉은사의 봄. 겨울답지 않게 포근했던 날씨에 비해 꽃샘 추위가 봄의 걸음을 더디게 만든 탓일까.. 봄을 시샘했던 날씨로 예년보다 일주일 쯤 늦게 온 봄을 느끼며 도심속 사찰을 돌아봤다. 대웅전 잿빛 기와 위 산수유의 꽃눈 트임도 더디게 보이고, 지장전 곁 키다리 목련도 아직 솜옷을 그대로 입고 서 있다. 다음주 쯤이면 화사한 도심속 절집을 보게되지 않을까.. 20220315. 공세리 성당의 주경 공세리 성당의 겨울풍경. 초록이 무성할때 만 가봤던지라 아산 내려간김에 잠깐 들려보는데... 겨우내 야경을 밝혔던 조명등 등을 철거하는 모습으로 쌀쌀한 날씨임에도 군데군데 손길들이 바빠 보인다. 20220122.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중화동교회(백령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중화동교회.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백령도 최초의 교회이며,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 이기도 하고, 백령도에 있는 모든 교회의 모교회(母敎會)이다. 가장 빠른 개혁의 길을 그리스도교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믿은 개화파 정치인 허득(許得)이 황해도 소래교회의 도움을 받아 1898년 10월 9일 설립하였다. 백령도에는 1832년 칼 귀츨라프(Karl Gutzlaff)가 그리스도교 선교사로는 처음 들어와 선교활동을 하였다. 1898년 6월 전도와 교회 설립 등의 모든 제한이 풀리자, 서경조 형제가 1898년 한학서당에서 이루어진 중화동교회 설립 예배를 인도하였고, 1899년 소래교회에서 건축자재를 공급받아 초가 6칸(39.6㎡) 규모로 최초의 중화동교회를 세웠다. .. 용주사(龍珠寺)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효찰 대본산, 용주사(龍珠寺)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갈양사(葛陽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창건주는 염거화상(廉巨和尙)으로 도의국사에 이어 가지산문 제2대 조사이다. 고려 광종 때는 혜거국사가 머물며 국가의 축원도량으로 삼았다는 기록도 남아 있지만 갈양사는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 갈양사가 다시 중창하게 된 것은 조선 제22대 정조 임금 때다. 정조는 즉위 13년을 맞던 해 전농동 배봉산에 있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이곳으로 이장하고, 수원화성과 행궁을 만드는 대대적인 역사를 벌인다. 아버지 묘와 화성의 건설과정을 보기 위해 수시로 이곳까지 거동하게 되자 아예 시흥으로 질러가는 새로운 길을 만들기도 하고 안양의 만안교라는 돌다리도 새로 만들어 놓게.. 칠현산 칠장사(七賢山 七長寺) 칠현산 칠장사(七賢山 七長寺) 칠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며, 7세기 중엽 신라 선덕여왕(632~647)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고려 현종(顯宗) 5년(1014)에는 혜소국사(慧炤國師)가 왕명으로 중창하였고 칠장사와 칠현산(七賢山)이란 이름은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려 우왕(禑王) 9년(1383)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충주 개천사(開天寺)에 있던 고려의 역조실록(歷朝實錄)을 이곳으로 옮겼을 정도로 당시 교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였다. 인조(仁祖) 원년(1623)에는 인목대비(仁穆大妃)가 아들 영창대군(永昌大君)과 아버지 김제남(金悌男)을 위한 원찰로 삼아 크게 중수하였다. 현종.. 오산 보적사 용주사 본말사지에 의하면 보적사는 창건당시 이세계 중생의 질병치료, 수명연장, 재화 소멸, 의복, 음식 등을 만족케하고 부처의 행을 닦아 무상보리의 진리를 터득케 한다는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전을 정전으로, 독산성의 역사와 함께 오랜 세월을 같이 했으나 1990년 도광정운(道光正云)스님의 불사 때 석가여래불을 모신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창정전이 건립되면서 대웅전으로 명칭이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적사는 백제의 고성인 독산성 정상하단 동문 앞에 위치해 있는데, 삼국시대에 독산성을 축성한 후 성내인 현재의 터에 전승을 기원하기 위해 창건된 이래 여러 차례의 전란으로 인한 중건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적사란 이름이 지어진 것은 백제시대 보릿고개로 끼니조차 잇기 어려운 노부부가 겨우 쌀두되만.. 불국사 삼층석탑(佛國寺 三層石塔), 석가탑(釋迦塔) 불국사 삼층석탑(佛國寺 三層石塔), 석가탑(釋迦塔) - 국보 제21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과 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은 절의 대웅전 앞 뜰 동서 쪽에 각각 세워져 있는데, 서쪽 탑이 삼층석탑이다. 탑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으로, ‘석가탑’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두 탑을 같은 위치에 세운 이유는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것을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多寶佛)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에 따른 것이다. 석가탑(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과 다보탑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각 10.75m, 10.29m로 비슷하다. 탑은 불국사가 창건된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때 조성된 것으로 추측되며, 2단의 기단(基壇) 위.. 이전 1 2 3 4 5 6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