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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살림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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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물왕호수 주변 "화덕고"ㅡ 오랫만에 오랜 지기들과 함께한 하루.아이들 초딩 2학년 때부터 이어 온 모임입니다.코찔찔이 9살 아이들이 지금은 40代 중 후반으로 사회 각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구요..거의 40년 지기 지인들이라 그간의 喜怒哀樂을 함께 했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가고 있답니다.각자의 일정으로우여곡절 끝에 협의가 된 날遠近各處 에서 내려와 주어서 맛난 것 먹고 잠깐의 산책으로 싱그러운 늦은 봄맞이를 하였습니다.자리를 옮겨 사는 이야기들을 오래도록 나누는 귀한 시간도 가져봅니다.소소한 일상들을 담담하게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또 반갑게 만나기를 바라면서,밥 하는 시간이 넘도록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무얼 먹을 건지는 샤브샤브와 생선구이로 이야기하다가 결론은 생선구이를 먹기로 했답니다.요즘 집에서는 냄새 때문에..
부천 중식당 '상하이' 부천 신중동 가족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상하이" 막내동생에게 경사가 생길듯해 가족 모임을 하기 위해 예약을 해 두었다는 그곳으로 갑니다. 고층 건물 (오피스텔) 2층에 커다란 홀과 프라이빗한 룸이 있어서 가족모임 하기엔 좋을 듯하네요. 지하 주차장은 건물대비 조금 협소하나 비교적 무난한 주차를 합니다. 엘베를 타고 2층 문을 여니 여느 중식당 못지않게 붉은색과 조명들이 압도적이네요. 비교적 깔끔해 보입니다. 예약된 룸(귀주성)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가 식사를 합니다. 스페셜요리 A코스로 예약을 한 거 같습니다. 중식당은 기본이 '탕슉'인데 그것이 빠져있어 달달함도 맛보려고 추가로 주문을 했답니다.ㅋ 먹부림 대한합니다~^^ 중식당 코스요리니 냉채요리와 스프를 시작으로 적당한 텀으로 나와 잘 먹고 나왔습니다~..
잊지마라 마라탕 상호부터 마라스럽다.ㅋ 마라탕이란.. 중국요리이며, 초피, 팔각, 정향, 회향 따위를 넣고 기름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넣고 주로 사골 육수를 부은 다음 야채, 고기, 버섯, 두부, 완자, 해산물, 푸주, 납작 당면을 넣어 끓인 음식이다. 캡사이신을 포함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여 매운맛의 등급을 조절한다. 본인 취향대로 식재료를 양푼에 골라 담은뒤 무게를 재고 맵기 선택 후 조리를 부탁하면 된다. 요즘 젊은 세대들과 특히 중딩들이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로 매운 마라탕을 먹고 탕후루로 매운맛을 달랜다고 한다. 얼마 전.. 근 3주 전쯤 먹고도 절집에서 내려와 양 사돈이 의기투합해서 다시 먹은 것이 바로 마라탕이다. 고수 없는 마라탕은 상상불가~ 혀가 얼얼~~-.-;;; 땀은 삐질~ 호.. 후~ 중간맛도 맵다..
남양주 보리곡간 상호에서도 느낌이 팍~옵니다. "보리밥 집"이라는 "감" 이란 게.. 주중 저녁 식사를 하러 딸과 함께 우연히 들린 곳인데 나름 엄마를 생각? 해서 데려간 곳이지요~^^;; 저녁 식사이니 헤비 하게 먹기는 그렇고 가볍게 먹는다는 이유로 선택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일단 상가는 새 건물이고, 아직은 미분양 인지 공실이 많이 보여 조금은 썰렁합니다. 여튼 들어가 앉으니 바로 뚝배기에 숭늉이 나오고 메뉴는 보리밥정식으로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순서대로 세팅이 되어 나오는데 특이한 건 흑계탕(흑임자 닭죽)이 이색적으로 보입니다. 보리밥에 나물을 넣어 비벼 먹을 건데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한다는 뜻이라 좋은 메뉴구성이네요. 산수유 소스로 버무린 도토리묵과 우렁이 무침도 맛이 괜찮습니다. 흑계탕은 에피타이저라 생각하..
노포의 맛, 화성 논두렁 추어탕 12월 첫 주말인 오늘은 저녁엔 모임이 있어 거하게 먹을 일이 있을 테고.. 모임에 함께 갈 서울 친구가 일찍 내려온 관계로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점심 식사를 어디서 할까.. 생각하다가 블친님이신 노병님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어천으로 드라이브도 할 겸 추어탕을 먹으러 갑니다. 어중간한 나잇대의 여자 둘이서 먹으러 가는데 모양새가 어떨지 조금 우려가 되기는 합니다만 남의 시선 까이꺼 하면서요.ㅎ 알려주신 대로 네비양의 안내에 따라 30여분 천천히 달려가 보는데.. 드디어 목적지 도착을 알리네요.. 흠.. 마치 예전 우리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경기도의 전형적인 農家의 모습입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외양간도 있고 쇠죽을 끓이던 커다란 무쇠솥도 걸려있어 정겹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작은 봉당이 있고 대청마루로 ..
"밤새먹소 목감점"한우등심.갈비탕.소갈비살 가볍게 먹기 좋은 식당이 주변에 생겼습니다. 언젠가부터 지나다니면서 못 보던 상호가 보이긴 했으나 "뭐지?" 의문문으로 남겨 두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곳입니다. 입소문도 조금 있는듯해 밥 먹으러 11시 30분 남짓한 시간에 가 봅니다. 넓은 주차장이 거의 만차 인걸 보면 점심 식사하러 많이 오시나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안내하는 자리로 앉아 식사 주문을 합니다. 개업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매장이나 집기 모두가 깨끗해 좋으네요. 일단 점심특선으로~주문.. 점심특선으로는 갈빗살에 육회덮밥 or 냉면(비냉. 물냉 중 선택)입니다. 저는 육회비빔밥을 선택했답니다.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오후 3시까지 주문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일단 기본찬이 깔리고 숯불이 들어온 후 갈빗살과 된찌,주문한 식사가 빠르게 들..
천연 콜라겐 꽃 "금화규"를 아시는지요? 금화규 꽃차의 효능.. 식물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미용차로 인기가 많은 금화규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귀한 약재식물로 쓰여져 한 때 멸종위기까지 갔으나 다행히 종자가 발견되어 다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본초강목에는 금화규가 독이 없고 인체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으며 혈압강하 및 면역력 신장, 양기 증진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금화규의 효능 및 먹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화규란.. 황촉규(黃蜀葵)이라고도 불리며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줄기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다 자라면 높이가 1∼1.5m 정도 됩니다. 꽃은 8∼9월에 가운데 부분이 짙은 자주색을 띠는 노란 색으로 피고 꽃잎은 5개로 핍니다. 열매는 긴 타원 모양이며 5개의 모가 난 줄과 굳센 털이 있고 10월..
수동메기탕 여행길에 먹거리 빠지면 엄청 섭한거 아시지요?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메기탕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메기탕을 먹어보지 않고는 메기탕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 없다는 말 매우 매우 실감하면서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요..ㅎ 하루가 지났는데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뽈찜이 이렇게 맛있었나요? 이름만 들어봤지요. 대구 뽈살이 먹을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기에 직접 먹어보기는 처음인데 역시나 최고였습니다. 위치는 함양 서상마을에 있는 소박한 밥집인데 정갈한 시골 밥상 밑반찬에 뽈찜이 맛있었네요~^^♡ 핸펀을 차에 두고내려 인증샷이 없음이 아쉽습니다~-.-;; 이삼식당:경남 함양군 서상면 서상로 301 수동메기탕 영업시간:오전11:00~21:00 예약 가능.주차가능 경남 함양군 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