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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雪景 & 갯골생태공원 雪景 지난 수, 목요일..눈이 많이 내렸습니다.눈이 오면 犬公들이 가장 좋아한다는데 눈 속 강아지처럼 밖으로 나가 뛰어다니지는 못해도 마음은 살짝 나가보고 싶은걸 꾹 참고 있다가 나온 김에 오늘은 두 군데 발자국을 남겨 봅니다.어젠, 김장이라 하기도 뭣한 배추 9 포기를 그제 밤 절여서 혼자서 조물딱 거리느라 종일 동동거렸더니 삭신이 따로따로 노는데 눈 떠보니 내 몸 찌푸딩하듯 하늘은 흐릿하고 잿빛구름이 낮게 내려와 있네요.10시쯤 도착한 인공의 주차장이 휑~하군요.이곳도 눈이 녹았다 얼었다 해서 길이 미끄럽기도 해 중앙로로 걷는 산책객들이 주로 보입니다.수목원 장미문은 폭설로 입장이 不可로 빗장이 걸려있습니다.호수 주변을 빠르게 한 바퀴 도니 갯골도 가보고 싶어 졌습니다.15분쯤 달려주초에 다녀온 코스로 걷..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열렸던 한탄강 생태경관단지Y자형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그 코스중 하나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통해서 가는 방법과 가람누리전망대를 거쳐 진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저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 가든페스타가 열렸던 생태경관단지의 넓은 주차장에 파킹 후 들어갑니다.가든페스타 축제때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제가 갔을땐 행사를 끝낸 시기라서 무료입장 입니다.가든페스타는 정원축제로테마별로 가을 꽃 정원,억새 미로정원,작가 정원등을 꾸며놓았고,자전거 체험,반려견 놀이터,버스킹공연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었다고 하며,일반 성인 입장료는 6,000원중 포천상품권 3,000원을 되돌려 준다고 합니다.65세 이상은 무료입장 이라네요~축제기간중에 갔으면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제대로 볼 수 있..
첫눈 오는 날 어제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간밤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었습니다.눈을 떠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네요.내내 눈이 펑펑 탐스럽게 내린다 했는데..첫눈 치고는 暴雪이 너무 심하게 내린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눈은 그칠 줄 모르고 어쩜 그렇게 내리는지요.잠시 나가 차량에 쌓인 눈들을 보며 눈의 질감을 한 번 더 느껴봅니다.중서부 지방에 이런 濕雪, 즉 떡눈이 온 건 드문 일인 듯..눈 무게로 인해 가지가 잘려나간 모습 등등..저도 처음 접하는 풍경입니다.어릴 땐 눈이 내리면 마냥 좋아했는데 지금은 불편함이 먼저 떠오르는 걸 보면 연식이 오래되긴 했나 봅니다.ㅎ이럴 땐 집콕이 최고인 건 잘 아실 테고~^^외출 시에는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20241127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가 찢어지거나 쓰러져 ..
겨울로 가는 길 뭐 이런 날씨가? 헐~겨울 입주 신고식을 혹독하게 하는 건지, 도깨비가 푸닥거리를 하는 날씨인 건지..시간대별로 변화무쌍했던 하루였습니다.바람도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커다란 이 몸도 공중부양이 될 지경이네요~-.-;;납작 엎드려 무사히 집으로 오긴 했습니다.ㅋ하늘이 맑아 해가 뜨는가 하면 뒤돌아보면 어느새 먹구름 사이로 비가 뿌립니다.급기야 우박도 잠깐 후두둑~~이젠 본격적인 겨울로 갑니다.올려다본 하늘의 반은 잿빛, 반은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변화무쌍한 하루도 이렇게 갑니다~건강 관리 잘하세요~^^20241126갯골에서 만나는 나의 최愛木다른 방향에서 봅니다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나뭇가지를 가만두지 않습니다잠시 후 하늘이 맑아지더니 이렇게 멋진 하늘이 빼꼼~갯골 로그아웃 하려는 순간 이렇게 예쁜 ..
갯골 생태공원 초겨울 小景 분명히 가을이 떠난듯한데 여전히 온기가 남아 있는 듯한 날씨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11월 하순..계절상 이쯤이면 그늘진 地表面이 살짝 얼어 있을 법도 한데 말입니다.소설이 지났음에도 얼음은 물론이고 된서리조차 볼 수가 없는 기온이네요.따뜻한 겨울이라 산책하기는 좋습니다~^^며칠 전..갯골 맨발길이 조성되기 전 자주 걸었던 코스로 가 봅니다.갯골 인포센터를 지나 부흥교 넘어 갯골습지센터를 거쳐 모새달교를 건너 맨발길 진입 후 돌아 나오며 초겨울 小景을 담아 보았습니다.따스한 햇살을 받는 청둥오리들의 忙中閑이 평화롭습니다..20241122
전망대 풍경이 압권인 포천 'Y자형 출렁다리' 지난번 철원 횃불전망대에 갔다가 그 외에 포천의 새로운 명소를 보기 위해 'Y자형 출렁다리'로 향합니다.포천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Y형 출렁다리의 길이는 410m로 국내 최장이라고 합니다.Y자형 출렁다리는 마치 강 위에 삼발이를 올려놓은 것 같습니다.세 개의 출렁다리가 가운데 모이는 모양이라 Y형 출렁다리로 불리는 듯~ 한탄강생태경관단지, 한탄강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 가람누리 전망대 등 3곳에서 다리를 건널 수 있다.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열리는 생태경관단지에서도 자연스럽게 출렁다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이 짜져 있다. 가람누리전망대 방향은 곧바로 출렁다리로 연결된다. 출렁다리로 줄지어 이동하는 사람들의 행렬도 장관이다.우린 생태경관단지에 주차 후 출렁다리를 거쳐 '가람누리 전망대'까지 올라 가 보기로 ..
헉둥이들의 가을 배웅? 오늘은 우리 헉둥이들의 주말 정모일이라 단풍이 조금은 남아 있기를 기대하면서 다섯 친구가 백운호수로 향했습니다.바스락 거리는 마른 가지보다는 아직 다 떨구지 못하고 마지막 가을을 잡고 있는 단풍을 만날 수? 있어 얼핏 보면 그런대로 봐줄 만합니다~^^ 물 위를 비추는 백운산 反映이 아름다운 백운호수 두 바퀴 돌고 '코다리명가 백운호수점'에서 식사 후, 그 이웃한 '백운제빵소'에서 대추차와 커피로 tea time을 가졌습니다.다음 주는 또 어느 방향으로 설정해 헉헉대며 다닐지 기대가 됩니다~^^20241123갑자기?이게 뭘까요?ㅎ걷다보니 호수 뚝방 한켠에서 판매하는 통통하고 싱싱한 송화버섯 한 바구니씩 get~키친 타월로 불순물을 툭툭 털어내어 생으로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으니 그 향이 끝내 줍니다.
떠나지 못 한 가을 무슨 미련이 남았길래아직 서성이고 있는가..하얀 이불 덮고서야 언 눈물로 땅 적시며훌쩍 떠나시려는가..小雪에..20241122그리고..도심 속에도 아직 머물러 있는 가을 빛..